오늘은 저만의 겨울명작영화 중 하나인 패밀리 맨(The Family Man)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패밀리 맨은 데이비드 다이아몬드(David Diamond)와 데이비드 와이스먼(David Weissman)이 각본을 쓴 브렛 래트너(Brett Ratner)에 의해 제작된 2000년 미국의 로맨틱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 영화입니다. 니콜라스 케이지(Nicolas Cage)와 테아 레오니(Téa Leoni)가 주연을 맡았고, 돈 치들(Don Cheadle), 사울 루비넥(Saul Rubinek), 제레미 피븐(Jeremy Piven)이 조연으로 출연합니다.
이 영화는 월스트리트의 투자전문가였던 잭이 크리스마스이브에 자신의 과거 연인 케이트와 결혼한 가상의 삶을 살아보게 되는 이야기로 사랑과 가족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함을 담아내는 연말 크리스마스에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참고로 저는 다섯 번 넘게 봤습니다.^^
영화 패밀리 맨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영화는 잭(니콜라스 케이지)과 케이트(테아 레오니)가 대학 시절 사랑에 빠지고, 공항에서 잭이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영국으로 떠나게 되면서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하며 헤어지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13년 후, 잭은 월스트리트의 투자 전문가로 성공한 삶을 누리며, 케이트는 잊고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에 잭은 한 낯선 남자(돈 치들)와 마주치고, 그의 인생이 바뀝니다. 잭은 갑자기 자신이 케이트와 결혼하고,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된 가상의 삶을 살아보게 됩니다. 처음에는 이 삶을 거부하고 돌아가려고 하지만, 점차 가족들과 친해지고, 진정한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원래의 삶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다가옵니다. 어쩔 수 없이 돌아온 현실에서 잭은 어떤 삶을 선택할까요?
영화 패밀리 맨은 가족과 사랑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행복한 독신 생활을 즐기고 있는 월스트리트의 성공한 투자 전문가 잭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자신의 삶이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되면서, 자신이 포기했던 가족과 사랑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영화는 잭이 어떤 삶을 선택할 지에 대한 긴장감과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들에게도 자신의 삶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보게 합니다. 니콜라스 케이지와 테아 레오니의 부부로서의 완벽한 연기와 케미를 볼 수 있으며, 정말 귀여운 두 아이의 사랑스러운 연기도 볼거리 입니다. 아! 천사를 연기한 돈치들도 빼놓을 수 없구요.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연말 크리스마스에 딱 어울리는 감동 스토리 영화입니다.
가진 것과 행복은 비례하지 않는다. 영화에서 잭의 인생이 변하는 과정을 보면서 인생에서 진정으로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여러분도 돈과 명예가 전부가 아닌 진정한 행복을 찾길 바랍니다.